마이클키드런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엘리베이터 교체 현수막과 낭비 자본주의 자전거를 타고 가던 중 인근 아파트에 걸린 현수막을 보았습니다. 엘리베이터 공사를 했다는 현수막이었습니다. 자전거를 멈추고 잠시 생각을 했습니다. 승강기 교체했다는 소식을 왜 굳이 현수막으로 걸었을까? 그냥 건물 입구에 공지문 하나 붙이면 되고, 실제 주민들에게는 너무 크고 가까워서 잘 보이지도 않을 텐데. 결국 저 현수막은 주민들이 아니라 부동산 가격을 올리기 위한 것으로 보입니다. 엘리베티어의 실제 사용가치보다 그것이 아파트의 '스펙'으로써 아파트 가격 인상 요소가 되길 바란 것이죠. 차량 통행이 많은 동부간선도로에서 잘 보이도록 저렇게 배치했겠죠. 저 현수막, 가까이서 보면 무지막지하게 클 것입니다. 사진으로 봤을 때, 세로 길이가 7층에 걸쳐 있습니다. 한 층이 2.4m라면 총 길이 16.8m이고..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