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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위기비상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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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민주주의 포럼, 430 봄바람 순례단 기자회견 오늘 11시 청계광장에서 430 봄바람 순례단 기자회견이 있어서 가 봤습니다. 기후, 평화, 평등(차별금지), 비정규직 네 가지 사회문제로 싸우는 분들을 만나면서 제주도 포함, 전국을 다니신 분들이 향후 열흘은 수도권을 다닌 후 30일 1시 용산에서 대단원을 내린다고 하십니다. 그 때도 시간을 내 봐야겠습니다. 장소를 옮겨서 오후 1시에는 '에너지 민주주의 포럼'에 참석했습니다. 구준모, 류승민, 이헌석 세 분이 향후 에너지 정책 전망과 운동의 과제를 말씀하셨습니다. -윤석열 정부가 신규 핵발전소(신한울 3,4호기)와 기존 핵발전소 수명 연장 조기 결정하려는 것에 반대해야 하는 것, -재생에너지 확대를 요구할 뿐 아니라 이익은 민간 기업이 챙기고 부담은 공공이 떠안는 폐해도 막을 것, -천연가스는 온실가..
서울 기후대선 요구 총집결의 날 참가기 오늘 여의도에서 기후위기비상행동이 주최한 서울 기후대선 요구 총집결의 날에 참가했습니다. 이번 대선에서 주류라 할 수 있는 후보들이 기후 위기에 부족한 인식을 보이는 것을 비판하는 자리였습니다. 제가 '핵발전은 기후위기 해결책 아니다'는 손팻말을 만들어 갔는데 진행하신 분이 좋게 봐 주신 덕분에, 안철수 후보 사무실 앞에서 핵발전 문제로 자유발언을 하는 영광을 누렸습니다! 아래는 제가 발언한 내용입니다. 안녕하십니까. 저는 이과대학에서 10년 동안 대기과학을 공부했지만 문제는 지금 과학이 아니라 정치와 사회가 바뀌어야 한다는 것을 깨닫고 이렇게 거리에 나왔습니다. 안철수 후보께서 "원전의 안전성 문제와 사용후 핵 폐기물 문제는 모두 과학기술이 해결할 일이다"라고 했는데 저는 그 말 자체가 비과학적이라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