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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

(참여) 핵 오염수 방류 반대 집회

후쿠시마 핵 오염수를 방류하려는 한일 양국 정부를 규탄하는 집회에 어제 동참했습니다. 윤석열 퇴진 촛불 집회였고, 전국에서 사람들이 모인 자리였습니다.
최근 옥스퍼드 명예교수라면서 "후쿠시마 오염수를 1리터라도 바로 마실 수 있다"고 언론에 말하는 이가 있었습니다. 곡학아세(曲學阿世)하는 학자들은 어디에나 있지만 중요한 것은 저런 이들에게 연단과 마이크를 제공하는 사회 세력입니다.
그들의 속내는 안전 기준이 어쩌고 저쩌고가 아니라 '방사능 오염수를 마냥 쌓아둘 수 없는데 어쩌란 말이냐'일 것입니다. 핵발전을 강행한 옹호론자들이 답을 제시할 문제인데 되레 적반하장이죠.
오염수 방류 문제는 일본인들(특히 어민들)도 많이 반대하는 만큼 한일 문제라기보다는 핵발전 옹호론자 vs. 평범한 사람들의 대결입니다.